포치와 냐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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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개요[편집]
ポチッとにゃ~
Pochi and Nyaa
게임 회사 컴파일의 최후의 작품.
컴파일이 더 이상 뿌요뿌요를 만들 수 없게 되자[1] 대신 제작된 대전형 퍼즐 게임. 니이타니 마사미츠, 다나카 카츠미, 이치 등 컴파일제 뿌요뿌요의 주요 스탭들이 제작하였다.
2. 줄거리[편집]
그로부터 천년 후, 개의 신인 '포치'와 고양이의 신인 '냐' 중에서 천계의 아이돌 자리를 선출하기 위한 천년만의 축제가 다가온다. '포치와 냐 배틀'로 아이돌은 결정되고 배틀 진행을 위해 지상 사람의 도움이 필요했다. 꿈나무 마도사 프림로즈 아모르(애칭: 프림)는 호박 푸딩을 포상으로 준다는 고양이신 냐의 제안을 받아 '포치와 냐 배틀'에 참가하게 되는데...
3. 상세[편집]
발매 시점에서는 이미 컴파일이 망해버렸기 때문에, 뿌요뿌요 시리즈를 제외한 나머지 저작권을 이어받아 설립된 '아이키'[2] 가 제작한 것으로 나온다. 발매업체는 타이토.
개발 당시 뿌요뿌요가 연쇄를 만드는 방법이 너무 복잡하여 초보자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을 두고 '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'을 만드는 것을 모토로 하였다고 한다.
2003년 12월 오락실 게임으로 먼저 발매되었으며, 사용 기판은 네오지오(!).[3] 이후 2004년 10월 플레이스테이션 2로 이식되었으며 반다이에서 발매되었다.
마도물어로부터 1000년 후 이야기를 다뤘다고 하며, 『컴파일 클럽』에서는 '포치와 냐~4가 나올 무렵이면 과거와 현재를 이을 수 있는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...'라며 마도물어 및 뿌요뿌요 세계관과 연결하고자 판을 짜놓았다. 이 때문인지 아이키에서 낸 마도물어(i-mode)에 포치와 냐~의 등장인물 '그라벨'이 젊은 모습으로 출연하는 접점이 있다.[4] 다만 이렇게 되면 진 마도전설과 설정 충돌이 생긴다. 사탄이 시간을 루프하는 신생마도 세계와는 다르게[5] 포치와 냐의 일부 스토리에서는 프림 일행이 나이를 먹는 스토리가 나오는 것. # 물론 진 마도전설을 컴파일에서 확실하게 공인한 적도 없고, 마도물어는 각 작품마다 설정이 오락가락하기에... 하지만 본격적으로 무얼 시작해보기도 전에 아이키도 망해버렸다.
4. 시스템[편집]
- 기본적인 시스템은 뿌요뿌요와 마찬가지로 2개의 블럭이 다른 색을 가지고 낙하하며, 이것을 조건에 맞게 맞추면 상대방에게 방해가 되는 블럭을 보내는 형태이다.
- 다만 뿌요뿌요와는 다르게 필드의 크기가 7✕12로 가로가 한 칸 크고, 연쇄 개념이 없는 대신 분기를 중요시한다. 즉 4개 이상을 맞춰도 블럭이 바로 사라지지는 않으며, 대신 C버튼을 눌러서 블럭을 '침 형태'의 블럭으로 바꿔서 없애고자 하는 블럭 근처로 낙하시키면 되는데, 이 때 없어지는 블럭이 단순히 일렬로 나란히되어있는 것보다 분기, 즉 T자형태나 +자형태로 이어져있으면 공격력이 더 강해진다. 이런 분기가 많으면 많을 수록 공격력이 더 강해진다. 이로 인해 초심자라도 쉽게 강한 공격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.
- 침 형태의 블럭은 낙하 후 발화되지 못한 채 3턴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방해 블럭으로 변형된다.
- 각 라운드는 시작으로부터 4분이 지나면 상쇄가 불가능해져서 경기가 쓸데없이 길어지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.
- 블럭의 색상은 뿌요뿌요와는 달리 4가지 색상으로 고정되어있다.
- 예고뿌요와는 다르게 떨어질 방해블럭의 수는 필드 위의 숫자로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되어있다. 이 방해블럭이 한 번에 모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, 뿌요뿌요의 바위뿌요처럼 한 번에 5줄 단위로 떨어지게 되어있다.
5. 흥행[편집]
출시 당시에는 묻혔으나, 2010년
6. 여담[편집]
- 포치와 냐~ 발매 1개월 전, 공교롭게도 뿌요뿌요 피버가 세가에서 발매되었다.
- 니이타니 마사미츠는 뿌요뿌요가 연쇄 방법을 익히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초보자가 프로 선수들에 역전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새로운 유저가 유입되지 못했다며,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치와 냐~를 개발했으나 목적을 완전히 이루지 못했다고 자평했다. 이후 같은 목적을 가지고 포치와 냐~의 시스템을 개량한 뇨키뇨키를 출시한다.
- 본작의 주인공 프림이 나오는 마도물어를 제작한다는 구상이 있었으나 그 전에 아이키가 망했다.
- 더미 데이터로 컴파일 로고송이 남아 있다.
- 네오지오로 나왔는데 2003년 기준으로는 기가 파워(GIGA POWER PRO-GEAR SPEC)이지만 이 게임은 용량이 작은 편이어서 그런지 구 로고(MAX 330 MEGA PRO-GEAR SPEC)가 출력되어서 나왔다.
- 제목은 얏타맨에서 유행시킨, 버튼을 누를 때 내는 소리인 포칫토나와 고양이 캐릭터가 말끝마다 붙이는 ~냐를 합친 것인 듯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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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] 1998년에 이미 회사가 완전히 망가져서 이때 판권을 세가에 팔아서 겨우 명맥만 유지하게 되었다. 그 이후로도 계약을 통해 계속해서 뿌요뿌요를 만들었지만 결국 2002년 8월에 계약도 끝나고 다시 계약할 비용도 바닥나서 만들지 못하는 시점이 오게 되었다.[2] 망한 이후 D4엔터프라이즈로 저작권이 이전되었다.[3] 원래는 2002년 9월 발매를 목표로 NAOMI 기판으로 개발 중이었으나, 개발 난항으로 교체되었다. 그래서인지 타이틀 화면에 '2002'가 함께 들어간 것을 볼 수 있다.[4] 별도의 설명이 없기에 동명이인일 가능성도 있다.[5] 대표적인 설정으로 신생마도 세계의 아르르의 나이는 영원히 16살에 머무르게 된다.